손은 우리몸의 축소판, 수지침 배우기
마흔 후반이 되고 보니 혈의 순환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어깨도 뻐근하고 어느 한 구석 자주 고장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방학동안 꼭 배워보고 싶었던 수지침 연수를 신청 해 어제부터 일주일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첫날, 강사님의 구수한 입담과 몸이 안 좋은 사람이 앞으로 나가 아픈 곳을 눌러주는 실습까지 해가며 보내는 시간이 그저 신기하고 재미가 솔솔 하였습니다.
1. 수지침이란?
수지침요법은 손에서 발견한 인체의 상응부위와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14기맥과 345개 자극 혈처에 수지침을 1mm 정도 자입하거나 서암봉, 서암뜸, 수지침반지, 수지전자빔, 자석, 염파 등으로 자극을 주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태우 박사님이 1972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의술이며, 손에서 발견한 14개의 기맥과 혈처에서 6장 6부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해당 장부의 기능이상으로 발생한 질병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수지침의 장점
- 부작용이 없다
- 자극기구가 다양하여 편리하고 쉽다.
- 속효성(즉효성)
- 난치, 불치, 전염병, 암이나 고질악성병과 수술해야 할 질병, 말기환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질환이 대상이 됨.(자연치유력의 극대화)
★손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다.
우리의 몸을 한문으로 大(큰대)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흔히 누운 자세를 보고 ‘대자로 뻗었네.’ 하면서 사지를 축 늘어뜨렸다고 말을 합니다. 수지침을 배우게 되면서 우리의 몸은 사지(四肢)가 아닌 오지(五肢)
5가지 3토막 구조(예 : 발-발목, 무릎, 고관절)
▶ 강사님이 설명한 우리의 몸과 손바닥과의 상관관계도 ★ 상응점 찾는 법 눌러 보았을 때 과민압통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상응점에 각종 자극을 주는 것으로 수지침, 뜸, 각종압박용봉(서암봉류 T봉류, T침) 압박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중지를 중심(머리)으로 금지와 약지는 팔, 엄지와 소지는 다리에 해당되어 한 손이 몸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 목감기를 하시거나 기관지 기침을 할 경우 그 지점을 찾아 볼펜 뒤끝으로 제일 아픈곳을 찾아내어 꾹꾹 눌러주면 한결 몸이 좋아진답니다.(자세한 건 더 배워서 올려 볼게요.) 손등 : 뒤 - 몸의 후면 우반신 : 우수 좌반신 : 좌수 비록 볼펜 뒤끝으로 상응점을 찾아가며 배웠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배워 잊어먹지 않도록 실습을 많이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노을이의 작은일상
손바닥 : 앞 - 몸의 전면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당장 약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약들이 감기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장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 것 입니다. 수지침은 손바닥에서 해당되는 곳을 찾아 침을 놓거나 뜸을 뜨면 좋아진다고 하니 자연치유에 가까운 의술임에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간단한 도구로도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무슨일이 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이것 또한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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