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지방(體脂肪) :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인 지방을 뜻하는데, 섭취한 영양분 중에서 쓰고 남은 잉여 영양분을 몸 안에 축적해 놓은 에너지 저장고로서 필요 시에는 분해되어 에너지를 만듭니다.
● 내장지방 : 배 부분 내 장기에 존재하는 지방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비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 피하지방 : 근육과 피부 사이에 존재하는 지방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비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 체지방율 :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로서 정상 남자는 10~20%, 여자는 18~28% 입니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은 개인차가 큽니다만, 대부분 성인 비만의 원인은 내장지방이 과다 해져서 그로 인해 복부 지방율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체지방이 분해되면 살이 빠진다' 는 말은 각 개인에 따라서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살이 빠진다' 는 것은 '몸무게가 그만큼 줄어든다' 고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런닝머신 뛰고 체지방이 분해되더라도 그 부분이 더 튼튼한 근육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동일한 몸무게(70KG)를 가진 A와 B 두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겉으로 봤을 때도 뚱뚱하게 보이지만, B는 군살 하나없이 요즘 흔히 말하는 '몸짱'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몸무게는 70KG으로 동일하더라도 A와 B는 체지방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입니다.
따라서 '체지방이 분해된다' 는 것은 몸 안에 쌓인 '지방' 이 분해되는 것이지 이것이 곧바로 몸무게 자체를 줄인다거나 또는 살이 빠진다는 결론은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체지방은 줄이면서 영양가있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근육량 증가로 인해서 몸무게는 이전보다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이것은 곧 살이 더 찔 수도 있다는 뜻도 된답니다.
'건강상식 > 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친이 꼭 알아야 할 정보 (0) | 2010.08.27 |
---|---|
체성분 검사 (0) | 2010.08.22 |
식욕과 허기의 차이 (0) | 2010.08.22 |
당신의 체지방 위험하지 않습니까? (0) | 2010.06.19 |
체지방이 늘어나면 위험하다. (0) | 2010.06.10 |